바다가 멍해지기 쉬운 김녕성세기해변
“김녕”,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습니다. 평안하고 풍요롭다는 뜻을 가진 김녕마을은 구좌읍에서도 역사가 오래된 마을로 돼지를 잡아 신에게 바치는 떡채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사투리로 도도는 돼지를 뜻합니다.
김녕해수욕장은 바닷가 길이 200m 정도는 아니지만 폭은 넓은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을 이름의 의미처럼 잔잔하고 여유롭게 보이는 아늑한 해변입니다.
제주도에서 많이 찾는 협재와 함덕해수욕장에 비해 관광객이 적고 상업적인 시설이 많지 않아 조용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찾으시면 좋은 해변입니다.
김녕해변은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여름은 붐비지만 요즘 같은 계절에는 제주도 코발트블루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제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해변
해변 근처에 상업 시설이라고 하는 것은 편의점 뿐이고, 식당에 가려면 마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그다지 오염되지 않고 바다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조용한 해변입니다.
김녕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싶다면 지오트레일 또는 올레 20코스를 거닐면 신기한 화산지형과 김녕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김녕해수욕장은 원래 명칭은 김녕성세기해변입니다. 성세기는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성이라고 하는데, 과거에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해변 지도를 보시면 주차장과 휴게소(편의점), 화장실이 있고 여름에 운영하는 샤워실, 탈의실이 있습니다. 해변 오른쪽에 있는 넓은 잔디광장에는 캠핑장이 있습니다. 캠핑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캠핑장 쪽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현무암이 남아 있고, 그 위를 방파제처럼 사람들이 걸어갈 수 있게 되어 있어 바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김녕성 세기해변은 거대한 용암대지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해변입니다. 모래의 질이 좋고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풍력발전기와 현무암,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 김녕해변을 상징하는 풍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겨울철에는 모래 날리기를 막기 위해 보호막을 설치해 두었습니다.비막이막은 바람이 불어도 모래 날리기가 적습니다만, 사진을 찍을 때는 왠지 아쉬운 시설입니다.탈의실과 샤워실은 여름철 성수기에만 운영되는 시설로 지금은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캠핑장에 취사장 싱크대도 물은 나오지 않으니 캠핑 준비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풍력 발전기가 있다는 것은 이 지역에 바람이 많이 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거친 바닷바람에 비해 바다의 물결은 잔잔해 보입니다.김녕해변은 바다와 모래의 색감이 아름답고 다른 해변에 비해 사람이 적은 편이라 웨딩 스냅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여유롭게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사진 촬영을 하거나 멍을 들며 쉬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해변입니다.넓은 잔디밭에 캠핑장이 있어 바다를 바라볼 수 있을 것처럼 보입니다. 김녕해변의 노을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캠핑을 하면 제주도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늘은 없어서 더운 날 캠핑하기 힘들 것 같아요.가볍게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 가기에 좋은 해변입니다.가볍게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을 때 가기에 좋은 해변입니다.김녕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선세기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선세기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선세기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